참깨가 참기름으로 - 참깨 수확하기

참깨가 참기름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

시작한 참깨 농사가 성장기에 내린 잦은 비로 생육환경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

그래도 수확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어요

 

 

깨는 베면서 펼쳐놓고 건조를 해야 하는데

비 예보가 있어 펼쳐 놓지 못하고 우선은 한 곳에 모아 놓으면서 깨를 베어야 했어요.

 

동네분들이 깨를 단으로 묶어 세우고 계신데

비 대비를 하시느라 덮으려고 비닐도 가져다 놓으셨네요

 

행복한농부도 동네분들의 도움으로 깨를 묶어 세우고 비닐을 씌웠습니다.

깨들은 서로를 의지하여 비, 바람을 견뎌야 합니다

 

비가 그치고 맑은 날을 이용하여 세웠던 깨를 펼쳐 말리는데

흙 바닥이 아니고 시멘트 바닥이라 잘 마르고 있습니다.

 

깨는 마르면서 깨방이 벌어지고 작은 충격에도 깨가 쏟아지는데

어느 만큼의 깨를 수확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.

 

감사합니다